낙태수술각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법 낙태수술, 이젠 각서까지 받는다 불법 낙태수술, 이젠 각서까지 받는다최근 수능을 치른 고3 여학생이 낙태수술을 받은 후 숨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아직도 수많은 산부인과에서 암암리에 불법 낙태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심지어 인천의 한 산부인과에서는 낙태수술을 해 줄 뿐만 아니라 불법으로 약까지 처방해주는 대신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작성해야한다는 사연이 제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에 사는 A씨(28·여)는 2년 전 원치 않는 임신으로 낙태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그러나 A씨가 낙태를 결심했던 지난 2010년 3월에는 프로라이프 의사회(태아를 존중하고 낙태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와 시민들 모임)가 우리 사회 낙태문제를 전면 제기하며 낙태 근절을 주장했던 시기여서 산부인과마다 낙태수술을 꺼렸던 상황이었다. A씨는 “수술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