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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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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한국 낙태문제 주목, 임신중절 합법화 논란 비중있게 다뤄 NYT 한국 낙태문제 주목, 임신중절 합법화 논란 비중있게 다뤄헌법소원 등 소개 뉴욕타임스(NYT)가 한국의 낙태죄 폐지 논란을 비중 있게 조명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타임스가 북한 이슈가 아닌 한국사회 내부의 현안에 주목한 것은 이례적으로, 찬반 입장을 함께 소개하면서도 '낙태죄 폐지론(낙태 합법화)'에 다소 힘을 실었다. 타임스는 14일 '낙태금지 폐지론이 힘을 얻고 있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은 제한적인 낙태법을 가진 몇몇 부유한 국가들 가운데 한 곳"이라며 "성폭행에 의한 임신이거나 산모의 건강이 우려되는 예외사항들이 아니라면 낙태는 불법"이라고 전했다.낙태 합법화 찬성론자들은 인터뷰에서 낙태금지법이 별다른 실효 없이 여성을 범법자로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여성들의 선택권을 ..
[페미의학수다] #낙태죄와 미프진 [페미의학수다] #낙태죄와 미프진“너희들 누구야? 이런 거 누구 허락 받고 하는 거야?” 50대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었다. ‘낙태’ 토크콘서트 시작 30분 전, 다짜고짜 이어진 시비는 주먹을 들이대며 고성을 지르는 위협으로 이어졌다. 웅성웅성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경찰이 출동해서야 상황은 겨우 일단락됐다.#미프진정품구별방법나는 산부인과 전문의다.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잘 알고, 자신의 삶을 진짜 ‘선택’할 수 있게 하자. 다 나와서 얘기해 보자, 페미니즘에 의학적 팩트(fact·사실)로 힘을 싣자. ‘페미 의학 수다’를 모토로 한 ‘언니들의 병원놀이’는 이렇게 여성의 삶을 사는 의사로서의 내 고민과 이에 공감하는 활동가들로부터 시작됐다. 독성 생리대 파동 당시 ‘생리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 ‘병원놀이’..
청와대 ‘친절한 답변’에도 여성들이 ‘낙태죄 폐지’ 시위 나서는 이유 청와대 ‘친절한 답변’에도 여성들이 ‘낙태죄 폐지’ 시위 나서는 이유-12월 2일 오후 2시 ‘2017 검은시위 ’청와대, 23만명 청원에 응답했으나 ‘낙태죄 폐지’ 여부 입장은 안밝혀-여성들 “정부는 낙태죄를 폐지하고 안전하고 합법적 임신중절 보장해야”오늘(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앞에서 2017 검은시위 ‘그러니까 낙태죄 폐지’가 열린다.한국여성민우회, 건강과대안 등 11개 단체와 조직이 모인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이날 낙태죄 폐지를 위한 정부의 책임있는 결단을 다시한 번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합창 퍼포먼스 뒤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거쳐 세종로공원으로 돌아오는 행..
오늘 홍대 놀이터에 ‘미프진 자판기’가 뜬다 오늘 홍대 놀이터에 ‘미프진 자판기’가 뜬다페미니스트 단체 ‘페미당당’은 오늘(25일) 오후 2시, 서울 홍대 놀이터에 ‘모두를 위한 미프진 자판기’를 설치한다.이는 ‘미프진(mifegyne)’ 등 약물을 이용한 안전한 임신중단 방법을 알리고 형법상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캠페인 행사다. 자판기 버튼을 누르면 낙태죄 폐지 운동과 약물을 사용한 임신중절법 설명을 담은 소책자 등이 든 꾸러미가 나온다. 이들은 이날 현장에서 임신중절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자와 스티커를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페미당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첫 캠페인을 열었다. (관련기사▶ 낙태약을 자판기에서 사는 세상이 온다면) 이들은 지난 9월 발족한 낙태죄 폐지를 위한 연대체,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의 일원이..
[낙태죄 논란]불법·가짜 낙태약 판친다···미프진 합법화? [낙태죄 논란]불법·가짜 낙태약 판친다···미프진 합법화?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온라인에서는 자연유산 유도약인 미프진을 광고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쳐)유산유도약 미프진, 인터넷서 불법 거래 만연 7주전 복용약 30만원대, 12주전은 50만원대 등 중국제 가짜약까지 기승…절박한 여성들 이중고 여성계 "의사 지도 하에 복용하도록 합법화해야" 의료계 "불완전유산, 패혈증 등 부작용도 심각"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더는 아기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지인 소개로 미프진을 복용했어요. 다행히도 약효 잘 봤고 산부인과 가서 검사하니 자연유산이라고 하네요. 필요하신 분은 XX병원 상담 톡 남겨드리겠습니다." 청와대가 헌법재판소의 위헌심판이 진..
"미프진"을 아시나요? "미프진"을 아시나요?부제1 80년 프랑스에서 개발되어 87년부터판매, 미국서는 2000년도에 FDA의 승인받아미프진은 1980년 프랑스 제약회사Roussel Uclaf 에서 개발되었다. 많은 논의를거친 후에 국민투표로 정식허가가 나게 되었고 87년 정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미국역시 FDA의 승인을 받고 2000년부터합법적으로 판매되기 시작, 엄격한카톨릭 국가인 칠레에서도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허가되어 판매중이다. 북한에서도 2013년도부터 도입되었다. 현재 119개국에서 합법으로 인정되었고, OECD회원국의 80%가 이용하고 있다.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결정권은저울에 매달 수 없는 중요한 각각의 권리이다. 그러나 많은 나라들이 미프진을 합법화하였다는 것은 여성의자기결정권을 인정하고 존중하였다는..
靑, 낙태죄 청원 답변…"현행법, 모든 책임 여성에게 물어"(종합) 靑, 낙태죄 청원 답변…"현행법, 모든 책임 여성에게 물어"(종합)기사 출처 : 연합신문(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1126032751001&site=hl1)"내년 임신중절 실태조사 재개"…"현황·사유 파악해 논의 진전 기대" "위헌심판中, 사회적논의 필요한 단계…교황 언급한 '새 균형점' 찾아야" '낙태' 아닌 '임신중절' 표현 써…"OECD 회원국 80% 임신중절 허용" "태아생명권 존중 불구 임신중절 수술 음성화 등 부작용 발생"(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청와대가 26일 낙태죄 폐지 청원과 관련, 8년간 중단됐던 정부의 '임신중절 실태조사'를 재개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심판이 진행 중인 만큼 사회적·법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
미프진은 여성을 위한 도덕적인 상품 - 프랑스 보건부 장관 Claude Evin 미프진은 여성을 위한 도덕적인 상품 - 프랑스 보건부 장관 Claude Evin1980년도에 개발된 미프진(미페프리스톤)은 낙태 논쟁에 휘말려 루셀 위클라프 제약회사는 시장 철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 보건국에서는 공중 보건을 위하여 제품을 계속 생산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이때 프랑스 보건부 장관 Claude Evin이 "나는 낙태논쟁이 여성에게서 의학진보의 결과물을 빼앗아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 지금부터 미프진(미프프리스톤)은 단지 제약회사의 상품이 아니라 여성을 위한 도덕적인 상품(moral property of women)임을 프랑스 정부가 보장할 것이다" 라고 유명한 말을 하였습니다.미프진은 흡입식 낙태수술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개선하기 위해 프랑스 루쎌 위클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