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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중 주의사항] 임신중 주의사항/임신중 약물복용

[임신중 주의사항] 임신중 주의사항/임신중 약물복용

임신중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임신중 약물복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임신중 주의사항

1) 카페인 

커피는 하루 2잔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성장지진아,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2) 알코올성 음료

알코올은 태반을 통과하며 태아에게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3) 흡연 

흡연은 태아의 성장을 저해하여 저체중아를 출산하게 됩니다. 


4) 식염 

임신중에는 평소보다 싱겁게 먹도록 하고 과량의 식염섭취는 부종과 임신중독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5) X-선 촬영

임신 초기에는 X-선 촬영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운동

적당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식욕을 돋우며 변비를 방지하고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과격한 운동이나 과로는 유산, 조산의 원인이 되고 부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7) 직장 근무, 집안 일

피로를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면 큰 자장은 없지만 아래와 같은 일은 피하도록 합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

하복부에 압박이 가해지는 일

힘을 많이 주게 되는 일

너무 오래 앉아 있는 일


8) 여행 

장거리 여행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산이 되기 쉬운 2~3개월 및 조산이 되기 쉬운 9~10개월에는 금하는 것이 좋으며 꼭 여행이 필요할 때는 버스보다 기차를 택하고 진동이 심한 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9) 대변/소변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보아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는 장기관의 작용이 둔해져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배변시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배변을 조절할 때는...

①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합니다.

② 매일 식사전에 물이나 우유를 한잔 마십니다.

③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④ 매일 아침 대변을 보도록 노력합니다.

소변은 오래 참지 않아야 합니다. 소변을 오래 참게 되면 신우염이나 방광염에 걸릴 우려가 있고 자궁의 위치 이상이나 울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10) 성생활 

유산, 조산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임신중 성생활을 절제할 필요는 없으나 하복부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를 택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과격한 남성의 운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그러나 분만 예정일로부터 4~6 주간은 성생활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 약물복용

1) 감기약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감기약 중에는 소염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배합되어 있습니다.

이중 소염 진통제는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형 발생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그 밖의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감기약을 규정대로 2~3일 복용하는 것은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두 종류 이상의 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규정량 이상을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2) 위장약

약국에서 판매되는 위장약은 소화효소제, 제산제, 진정제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간혹 한방약이 포함되는 약도 있습니다. 그 어느 것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아니면 문제가 없지만, 주치의에게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변비약 

변비약의 종류로는 대장에서 수분의 흡수를 억제시키는 것과 위를 자극하는 것이 있는데, 둘 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위장 운동이 지나치면 자궁수축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4) 치질약, 설사약

좌약에는 스테로이드제, 소염진통제, 지혈제, 국소마취제 등이 들어 있습니다. 바르는 약에도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함유량은 극히 미량이므로 상관 없습니다. 설사를 멈추는 지사약 자체는 태아에게는 영향이 없지만, 설사가 계속되면 그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나친 장운동이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겠 습니다.


5) 습진 연고

스테로이드제가 들어간 연고를 대량으로 사용하면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만, 피부로부터 흡수되 는 양이 매우 적으므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장기간의 연속 사용은 산모 자신에 게도 좋지 않습니다. 습진이 장기화되면 피부과의 진찰을 받아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 받아야 하겠습니다.


6) 알레르기 약

비염이나 알레르기 때 항히스타민제가 자주 사용되는데,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지 는 않지만, 장기간 계속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코에 뿌리는 분무제는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므로 가급적이면 먹는 약보다 이 분무제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7) 안약

안약이 전신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드물지만, 바이러스가 원인인 눈병에 사용되는 약 중에서 동물 실험에서 기형이 나온 것이 있습니다. 안과 진찰을 받을 때에도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 능성에 대해 항상 말해야 합니다.


8) 양치질 약

양치질 약인 요오드제를 대량으로 마시면 태아의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고, 갑상선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양치질 약으로만 사용하는 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9) 근육통 약

붙이는 약이든, 바르는 약이든 소염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멘솔이 주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피부병에 바르는 약보다는 각 성분들이 체내 흡수되기 쉬운 것이 근육통 약의 특징입니다. 그러 나, 먹는 약보다 흡수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몇 번 사용하는 것은 무방합니다.


10) 수면제

수면제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개 약한 기형이 보고 되고 있으며, 계속 사용하면 태아 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음악, 목욕 등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며 가급적 수면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11) 드링크제

대부분의 드링크제의 주성분은 생약과 수용성의 비타민제이고, 소량의 알콜이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태아에게 영향은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계속적인 드링크 복용은 그리 권장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


12) 한방약

한방약의 긴 역사로 미루어 봐서도 임신 중에 기형의 위험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종류에 따라서는 한방약을 복용한 사람에게 기형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사용시는 주치의에게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13) 파마약, 염색약, 탈색약, 탈모약

위의 약들이 뱃속의 아기에게 영향을 준다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임신 중에는 호르몬 관계로 머리나 피부가 민감해져 있습니다. 파마는 임신 24주 이후에 평상 시보다 약하게 하시 고, 탈색제, 탈모제, 염색제는 출산이나 수유기가 끝난 후에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